
이 대회는 WTT 시리즈 최상위급으로 남녀 각 32명만 출전하며, 총상금 50만달러 규모다. 우승 시 4만달러와 1천점의 순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신유빈이 결승 진출만 해도 700점을 더해 톱10 진입이 가능하다.
신유빈의 최대 과제는 중국 선수들과의 상대전적 개선이다. 올해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8전 전패를 기록했다. 4월 마카오 월드컵에서 천싱퉁에게 0-4 완패, 5월 도하 세계선수권 16강에서도 쑨잉사에게 2-4로 패했다.
신유빈은 중국 징크스 극복을 위해 지난달 중국으로 건너가 합동훈련과 슈퍼리그 참가를 통해 적응력을 높였다. 그는 화신클럽과 임대계약을 맺고 중국 선수들의 까다로운 구질에 대비했다.
한국은 여자부에 김나영(28위), 주천희(33위), 남자부에 장우진(18위), 안재현(17위), 오준성(20위), 이상수(26위)가 출전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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