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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유한나, WTT 포스 두 이구아수 여자복식 준우승...일본에 0-3 완패

2025-08-04 01:05:00

WTT 시리즈 여자복식에 나선 유한나(왼쪽)와 김나영. 사진[연합뉴스]
WTT 시리즈 여자복식에 나선 유한나(왼쪽)와 김나영.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탁구의 대표 페어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컨텐더 포스 두 이구아수 2025 여자복식 결승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진행된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페어에 0-3(5-11 3-11 7-11)으로 완전히 밀리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나이지리아 라고스 컨텐더 대회를 제패한 김나영-유한나 듀오는 연속 우승과 함께 올해 네 번째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일본 선수들의 견고한 경기력에 좌절됐다.
경기 초반부터 하리모토의 파워풀한 드라이브 공격에 연달아 실점한 김나영-유한나는 첫 게임을 5-11로 내주었다. 2게임에서도 일본 페어의 압도적인 경기 운영에 밀려 3-11로 패하며 0-2로 뒤처졌다.

마지막 3게임에서 김나영-유한나는 김나영의 빠른 공격 템포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결국 7-11로 게임을 내주며 0-3 스트레이트 패배로 경기를 마감했다.

WTT 라고스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유한나(왼쪽)와 김나영. 사진[연합뉴스]
WTT 라고스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유한나(왼쪽)와 김나영. 사진[연합뉴스]


오준성(한국거래소)은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일본의 아이다 사토시-하시모토 호노카 조에 0-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오준성은 남자단식에서 희소식을 전했다. 8강에서 일본의 다나카 유타를 상대로 풀게임 혈투 끝에 3-2(11-7 11-6 6-11 6-11 11-6)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오준성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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