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의 드라이버샷.[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311853410371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안병훈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5위이다. .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상당수 선수가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해 1라운드 순위와 선두와 격차는 조금 바뀔 수 있다.
2021년 부진으로 지난해에는 콘페리투어로 내려갔다가 복귀한 안병훈은 이번 시즌에는 소니오픈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날 안병훈은 평균 비거리 1위(334.6야드), 최장 비거리 티샷 1위(378야드)를 찍는 등 시원한 장타를 마음껏 터트리고도 그린을 세 번 밖에 놓치지 않았다.
버디 기회가 많았지만,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4개의 버디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인 게 아쉬웠다.
![김시우의 벙커샷.[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311854010929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또 김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저스틴 로워(미국)가 8개 홀에서 5언더파를 쳐 선두에 나섰다.
작년 콘페리투어에서 막차로 PGA 투어카드를 딴 로워는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7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쓸어 담았다.
51세의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44살 맷 쿠처(미국)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2위에 올랐다.
디오픈 2연패 등 세계 각국에서 36차례 우승해 명예의 전당 가입이 확정된 해링턴은 2015년 혼다 클래식 제패 이후 PGA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가장 최근 우승은 작년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에서 따냈다.
쿠처는 2019년 소니오픈이 마지막 우승이다. 쿠처는 지난주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D.J. 대퓌(남아공)와 로베르토 디아스(멕시코)도 4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다. 13개 홀을 치른 패트릭 로저스(미국)도 4언더파를 쳤다.
27일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맷 월리스(잉글랜드)는 3언더파를 때려 2주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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