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은 5번 아이언으로 '물 수제비 샷'을 날렸다. 공은 연못 위를 세번 튕기고 그린에 올라간 후 왼쪽으로 크게 휘며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갔다.
21세 '영건' 김주형은 올해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김주형도 16번 홀에서 이들과 나란히 서서 '물 수제비 샷'을 했다.
하지만 희한한 일이 발생했다. 다른 선수들의 공은 모두 물 위를 튕겼으나 김주형의 공은 공중으로 뜬 후 그대로 그린 위로 날아가고 말았다. 김주형의 '미스샷'이었다.
이에 골프 팬들은 '난리법석'을 떨었다. 이들은 "황당하다" "교훈을 얻었을 것" "애는 애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골프 기자 다니엘 래파포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김주형은 마스터스 첫 출전에 너무 초조해 프로 샵에서 녹색 골프백과 흰색 골프백 중 어느 것을 사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결국 두 개 다 샀다"고 적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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