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시리즈는 롯데와 삼성의 리그 최초 라이벌 교류전으로 2016시즌에 처음으로 시작했다. 프로 원년부터 리그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팀 명칭을 유지하고 있는 유이한 두 팀이며, 레트로 콘셉트 시리즈를 통해 팬들에게 큰 관심을 이끈 바 있다.
클래식 시리즈 동안 두 팀은 해당 시리즈를 맞아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롯데는 지난 출정식에서 공개한 검정색의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삼성은 줄무늬 올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클래식 시리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3연전 동안 양 팀 응원단의 합동 응원이 펼쳐지며 5일에는 그라운드 합동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6일에는 사직구장만의 명물인 ‘사직노래방’이 이번 시리즈를 맞아 ‘레트로 사직노래방’으로 진행된다. 경기 직후 DJ가 진행하는 8090 플레이리스트에 맞춰 롯데와 삼성 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별한 시구 행사도 진행된다. 5일은 어린이 날을 맞아 전준우 선수의 아들 전재욱 군과 안치홍 선수의 딸 안유진 양이 시구 및 시타를 선보인다.
6일에는 롯데자이언츠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는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시구를 맡고 마지막 날인 7일은 구단 레전드 염종석 동의과학대학교 감독이 시구에 나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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