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 홈경기 삼성전에서 데뷔전을 가진 산체스는 4이닝동안 53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합격점을 받았다.[한화이글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121333501624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한화는 11일 삼성라이온즈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 주중 삼성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전날 페릭스 페냐를 앞세워 원태인이 버틴 삼성을 5-1로 누른 한화는 이날 산체스의 호투를 발판으로 알버트 수아레즈가 선발로 나선 삼성을 완봉하며 2연승한느 호조를 보였다. 반면 삼성은 이틀 연속 삼성을 꺾은 한화는 11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14승 16패가 됐다.
산체스는 최고 시속 152㎞의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산체스에 이어 등판한 남지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4연패끝에 행운의 첫 승리를 안았다.
한화는 1회말 이원석, 정은원의 연속 볼넷과 노시환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인환이 좌익수와 3루수 중간에 떨어지는 절묘한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고 5회에 삼성 내야 실책에 편승에 1점을 보탠 뒤 6회에는 노시환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좌중간 홈런(7호)을 날려 완승을 이끌어 냈다.
노시환은 5월 7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날리며 27타수 13안타(타율 0.481)에 9타점으로 맹타를 과시, 최근 타격이 주춤해진 채은성을 대신해 팀의 중심타선 역할을 톡혹히 해내고 있다.
반면 전날 원태인으로부터 멀티홈런을 뽑아냈던 노시환은 최근 5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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