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가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CC에서 열린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12번 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21955410961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정확하게 붙이며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좀처럼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며 전반을 마친 그는 후반들어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2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경기 막판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6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빗나가며 러프에 빠졌고 이후 3퍼트를 더해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그는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현재 KLPGA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다. 박지영과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서어진은 신인이던 지난해 상금랭킹 61위로 시드를 잃고 시드전을 다시 치러야 했다. 지난해 60위에 턱걸이한 정지민과 상금 차이는 불과 29만8547원으로 30만원만 더 벌었다면 서어진은 시드전을 뛰지 않고 올해 시드를 확보할 수 있었다.
시드를 잃은 서어진은 지난 겨울 비거리를 늘리고 백스윙 궤도를 바꾸면서 정확도도 높였다. 서어진은 “아이언 샷과 퍼트 모두 맘에 드는 플레이를 했다. 만족한다”며 “그동안 아쉽게 컷 탈락한 대회가 이어지면서 컷 통과를 못하면 어쩌나 하는 강박이 생겼다. 우승 생각보단 한 샷 한 샷 신중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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