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월드투어에서 탈퇴한 스텐손.[UPI=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30825390509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스텐손은 13일 "오랫동안 DP 월드투어가 내게 베푼 모든 것에 감사한다"면서도 "내게 선택의 여지가 없도록 궁지에 몰았다. DP 월드투어는 미래를 보는 관점이 나와 다르다. 더는 함께 할 수 없다"며 DP 월드투어 회원 자격 반납을 알렸다.
스텐손이 DP 월드투어에서 탈퇴한 것은 조만간 DP 월드투어가 LIV 골프 합류 선수들에게 내린 징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리 웨스트우드, 이언 폴터, 리처드 블랜드(이상 잉글랜드)등 4명이 징계가 확정되자 DP 월드투어에서 탈퇴했다.
DP 월드투어 탈퇴는 더는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뿐 아니라 미국-유럽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출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는 뜻이다.
스텐손은 라이더컵에 5번 출전해 3차례 유럽팀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특히 오는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단장에 일찌감치 뽑혔다가 작년에 LIV 골프 합류와 함께 단장직을 박탈당한 바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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