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D조 1~3위 '브라질 · 이탈리아 · 나이지리아' 나란히 16강 진출

전경우 기자| 승인 2023-05-28 10:27
브라질 선수들이 골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라질 선수들이 골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D조에 속한 브라질, 이탈리아, 나이지리아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2-3으로 패했던 브라질은 2차전 상대인 도미니카공화국(6-0승)에 이어 이날 나이지리아까지 꺾으면서 승점 6(골 득실+7)을 기록, 조 1위로 올라서며 조별리그를 마쳤다.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함께 열린 D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도미니카공화국(3패·승점 0)을 3-0으로 꺾고 승점 6(골 득실+2)을 쌓아 조 2위로 올라섰다.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이탈리아의 세사레 카사데이 [AP=연합뉴스]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이탈리아의 세사레 카사데이 [AP=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날 승리를 합창한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D조에서 최종 1, 2위를 차지하며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브라질, 이탈리아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3위로 떨어진 나이지리아(승점 6·골 득실+1)도 조별리그를 마친 A조 3위 뉴질랜드(승점 4)와 B조 3위 슬로바키아(승점 3)보다 승점에서 앞서 '조 3위 상위 4개팀'에 포함돼 16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D조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이 3전패로 탈락했고, 1∼3위까지 세 팀이나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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