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1915444709883bf6415b9ec1439208141.jpg&nmt=19)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오버타임 엘리트 아레나에서는 2023 PFL 페더급(-66㎏) 정규리그 2라운드경기가 열렸다. 한국에는 IB SPORTS로 방송됐다.
조성빈은 2007 국제레슬링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 자유형 금메달리스트버바 젱킨스(35·미국)와 PFL 페더급 원정경기 시작 1분25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항복했다.
두 선수는 2022 PFL 페더급 개막전에서 싸울 예정이었으나 조성빈이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여 젱킨스와 대결이 무산됐다.
조성빈은 “깔끔하게 졌다. 그동안도움을 주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준 모든 분에게 고맙고 죄송하다. 참가 기회를 준 PFL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젱킨스는 PFL 진출 이후 첫 정규시즌 우승이다. 2021·2022년은 3위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토너먼트 준우승으로 아쉽게 놓친 100만 달러 획득에재도전한다.
1번 시드를 받은 젱킨스는 정규리그 4위 헤수스 피네도(27·페루)와 2023년 8월 PFL 페더급준결승을 치른다. 조성빈은 전 UFC 파이터라는 공통점이있는 피네도와 1라운드 대결이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경기 승인 문제로 무산됐다.
로네인은 젱킨스에게 TKO승을 거둬 2022 PFL 페더급 플레이오프를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젱킨스-피네도는 복잡하게 얽힌 간접적인 관계만큼이나 흥미를 끌고 있다.
PFL은 2012~2017년 World Series of Fighting 시절부터 UFC 다음가는 미국 단체 중 하나로 여겨진다. ‘리그+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가리는 메이저 스포츠 방식으로 종합격투기 대회를 운영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