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발렌카는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매디슨 키스(18위·미국)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이어 열린 8강전에서 자베르는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3위·카자흐스탄)에게 2-1(6-7<5-7>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성적만 놓고 보면 자베르도 사발렌카에 밀리지 않는다.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준우승했다.
다만, 상대 전적에서는 사발렌카가 3승 1패로 자베르에 앞선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 4강 대진은 사발렌카-자베르,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엘리나 스비톨리나(76위·우크라이나)의 경기로 펼쳐진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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