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1311484305973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알카라스는 2003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홀게르 루네(덴마크)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선수 인생 최초로 윔블던 준결승에 올랐다. 이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대회 16강이다.
메드베데프는 이날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를 3-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는 통산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로 팽팽하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2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8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대결한다.
세계 랭킹 1~3위가 이변 없이 4강에 안착했다.
이들은 지난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맞대결을 벌였지만 알카라스가 근육 경련 증세를 보이면서 조코비치에게 허무하게 진 바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