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고-경희대 출신인 지언학은 2013년 크리스토 아틀레티코(스페인 3부리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서는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U-23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이후 내셔널리그인 경주한국수력원자력, 김해시청을 거쳐 2019년 인천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첫해,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2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필수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K리그 통산 56경기에 나와 3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지언학은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K리그에서 데뷔 후 첫 이적"이라며 "올 시즌 팀이 더 높은 곳으로 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언학의 가세로 충남아산은 더욱 두터운 공격 뎁스를 구축하며 공격진 기용의 다양화까지 이뤄낼 수 있게 됐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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