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영우는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 팬 사인회 행사에 참석해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99%"라고 답했다.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승점 56을 기록해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4)를 12점 차로 앞서 있어 우승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0월 열린 전북과 경기에서 울산은 0-1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 시간에 마틴 아담이 두 골을 몰아쳐 2-1로 역전승했다.
설영우는 "그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힘든 경기였는데 그 승리로 우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설영우는 또 '여기에 나온 5명 가운데 외모 순위를 매겨달라'는 말에도 "제가 1등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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