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오말리 [UFC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113254702588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메인 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오말리는 2라운드 51초 오른손 카운터 펀치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에 의한 TKO로 스털링의 벨트를 가져왔다.
오말리는 챔피언에 오른 후 “이제 '슈가' 시대의 서막일 뿐이다. 2035년까지 지배하겠다”고 큰소리쳤다.
오말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역대 최고로 긴장했다. 내가 볼 때 스털링은 밴텀급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 살짝 긴장했지만 절대 자신감을 잃지는 않았다. 내게 끝내주는 오른손 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친 김에 첫 방어전 상대까지 지목했다.
바로 2020년 오말리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UFC 밴텀급 랭킹 6위 ‘치토’ 말론 베라다.
베라는 이날 대회 메인카드 2경기에서 페드로 무뇨즈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오말리는 “'치토'가 이겼나? 지루했나? 아마 그랬겠지. 12월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그 녀석을 손 봐주마. 어디 한번 붙어보자”고 도발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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