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195승을 올린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히며서 200승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순탄치 않았다. 19일 전까지 20차례 등판했으나 고작 4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7.40으로 극히 부진했다. 시간은 흘러 3차례 등판 기회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웨인라이트는 이날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마침내 1승을 추가, 대망의 200승을 달성했다.
2005년 세이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18년동안 줄곧 세인트루이스에서만 활약했다.
유종의 미를 거둔 웨인라이트는 앞으로 두 차례 더 등판하고 은퇴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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