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팀 3실점에도 뮌헨 수비진 중 평점 가장 높아...뮌헨, 맨유 꺾고 챔피언스리그 산뜻한 출발

강해영 기자| 승인 2023-09-21 16:38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선승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에서 난타전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전반 28분 르로이 사네가 페널티 구역 정면에서 왼발로 공을 감아 차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32분 세르쥬 그나브리가 추가골을 넣으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4분 맨유가 회이룬의 만회골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뮌헨은 후반 9분 맨유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성공시켜 다시 3-1 두 골 차로 앞서나갔다.
맨유는 맹추격전을 벌이다 후반 43분 베테랑 카세미루가 골을 넣어 2-3으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 마티스 텔의 골로 4-2로 다시 앞서나갔다.

맨유도 카세미루의 헤더로 3-4로 추격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고 슛도 한 차례 막아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 6.8점의 평점을 주었다.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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