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쐐기 득점에 성공하고 동료 축하를 받는 배지환(오른쪽)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221208470351291b55a0d569816221754.jpg&nmt=19)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 1득점에 볼넷도 1개 골랐다.
2회 첫 타석 내야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배지환은 6회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3-1로 앞서가던 8회 마지막 타석에서 기다리던 장타가 터졌다.
2사 1루에서 브래드 박스버거의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가볍게 잡아당겨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2루를 도는 순간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으로 뛴 배지환은 3루에 슬라이딩으로 안착했다.
배지환의 3루타는 지난 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보름 만이다.
이후 코너 조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져 배지환은 5-1로 달아나는 쐐기 득점까지 냈다.
피츠버그는 8회 말 3점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으나 9회 초 대타 조슈아 팔라시오스가 3점 홈런을 터트려 8-4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9회 말에는 댄스비 스완슨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8-6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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