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혼성 혼계영 400m에서 김서영이 역영하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292335240237391b55a0d569816221754.jpg&nmt=19)
한국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고하루(14·강원체중), 접영 김서영(29·경북도청), 자유형 허연경(17·방산고)이 차례대로 입수해 4분00초13으로 2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2019년 임다솔, 백수연, 박예린, 정소은이 작성한 4분03초38을 3초25나 줄인 한국 신기록이다.
3분57초67의 일본에 밀려 목표였던 수영 여자 단체전 첫 금메달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2014년 인천에서 달성한 역대 최고 성적 2위와 타이를 이뤘다.
김서영은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대회 4번째 메달(은 1, 동 3개)이자, 개인 통산 6번째 아시안게임 메달(금 1개, 은 2개, 동 3개)을 따냈다.
특히 김서영은 이날 여자 혼계영에서 4위로 처졌던 한국을 3위로 올려세우며, 결국 2위로 올라가는 데 공헌했다.
한국 여자 배영 최강자 이은지는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은 1개, 동 4개)를 수확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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