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홍텐(Hong10)' 김홍열이 국제 브레이킹 대회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레드불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 2023 결승에서 김홍열이 한국계 캐나다인 필 위자드를 꺾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김홍열은 이 대회에서 2006년,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김홍열은 이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해 내년 파리 올림픽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비걸 부문에서는 '모노' 김경민이 와일드카드로 초청됐지만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