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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 3-0 완파하고 홈 2연승...2세트 세트포인트 위기 뒤집은 역전극

2026-11-05 10:04:08

흥국생명 선수단 /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흥국생명 선수단 /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홈 2연승으로 산뜻한 시즌 스타트를 알렸다.

흥국생명은 11월 4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벌어진 HK흥국금융 26-27 V리그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9-27,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 날 승리로 홈 팬들에게 이전 SOOP과의 홈 개막전에 이어 홈 2연승을 선물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그 중에서 22득점- 공격성공률 47.22%를 기록한 킨델란은 수훈갑이었고 자스티스와 표승주도 9득점씩 거들었다.

선발 명단에 흥국생명은 킨델란-이나연-김수지-정호영-자스티스-표승주-고민지-신연경, 정관장은 이선우-염혜선-박은진-이지수-종휘-박혜민-노 란-도수빈이 나섰다.

1세트는 흥국생명의 흐름이었다.

킨델란의 오픈 공격과 김수지의 블로킹, 이나연의 서브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한 흥국생명은 표승주와 김수지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8-4로 앞서나갔다.

이후 자스티스와 정호영, 표승주가 서브에이스와 오픈 공격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16-9로 점수차를 벌린 흥국생명은 킨델란의 원맨쇼로 25-20 1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2세트 초반은 정관장의 흐름으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침묵하던 종휘와 이선우의 공격이 살아났고 박혜민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8-5로 리드를 잡은 정관장은 이선우와 종휘의 활약에 이지수의 속공까지 가세해 16-13으로 앞섰다.

급기야는 박혜민의 공격이 살아나며 24-23 매치포인트까지 도달해 2세트를 잡는가 싶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란 격언은 여기서 들어 맞는가 보다.

흥국생명은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24-24 듀스로 몰고 간 뒤 정호영의 속공, 자스티스의 서브에이스, 킨델란의 파이프, 표승주의 오픈 공격으로 28-27로 전세를 뒤집었고 킨델란의 블로킹이 성공하며 29-27 2세트도 따냈다.

3세트에도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블로킹과 정호영의 속공, 킨델란의 서브에이스에 상대 범실까지 묶어 8-6으로 앞서갔다.

이어 킨델란과 표승주, 자스티스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이 먹혀들며 16-13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그리고 백업 멤버 정윤주가 공격과 블로킹으로 2득점, 박수연이 서브에이스, 정호영이 속공을 기록하며 24-19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마침내 세터 이나연이 패스페인트를 성공시켜 3세트 25-19로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흥국생명은 2연승과 함께 승점 6점을 기록했다.

반면 정관장은 시즌 첫 패를 당했고 아시아쿼터 종휘가 24득점으로 분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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