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적어도 양키스와 메츠를 포함한 자금력 있는 빅마켓 구단이 '이도류' 메가스타인 오타니의 쟁탈전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양키스는 오타니가 진심으로 뉴욕을 본거지에 두는 팀에 가길 원하는지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헤이먼은 "당시 오타니 쟁탈전 후보 7구단 중 5구단이 미국 서부에 본거지를 두고 있었다"며 이번에도 양키스행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6년 전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오타니는 이기는 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역을 따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오타니 영입에 적극적인 다저스 연고지도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다.
양키스는 오타니보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에게는 5억 달러 이상을 줘야 하지만 야마모토는 2억 달러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양키스가 정말 오타니 영입전에서 철수할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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