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가 두 번째 시민 참여 이벤트를 치렀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킨텍스 제2전시장에 지난 7월 개장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 프로당구 팬이라면 누구든지 전용구장을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지난달 ‘휴온스 챔피언십’ 기간 시작된 첫 이벤트에 이은 이번이 두 번째다.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기간에 열린 이번 이벤트에는 총 2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진행하는 테이블에서 약 40분간 4인1조로 경기했다. 참가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이 참가해 경기를 즐겼다.
약 10분여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입문 단계부터 상급자 수준의 기술 유형까지 다양하고 상세한 레슨을 진행했다. 이후 기념 촬영 및 사인회를 통해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TV로만 보던 것과는 다른 테이블 상태나 선수들이 고민하는 모습, 스트로크 속도 등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친절한 레슨과 사진 촬영, 사인 등 팬심을 이해해주는 김보미 선수의 모습에 당구가 더욱 좋아진 하루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앞으로도 PBA는 이와 같이 킨텍스를 찾는 시민들과 PBA 팬들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정례화 하는 등 당구 대중화를 위해 팬들과 지속적인 스킨십을 가질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대회 전 P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BA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시즌 7차투어인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3’을 개최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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