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록은 2013년 아주대 중퇴 후 독일로 넘어가 분데스리가2 장크트파울리 청소년 팀에 입단했고, 2014년 프로 계약을 맺으며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카를루스어SC를 거친 최경록은 8년 동안 분데스리가2에서 108경기 15골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에 광주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 무대를 처음 밟게 됐다.
독일 무대 공식전에서 최경록은 184경기 30골을 기록했다.
176㎝, 68㎏의 날렵한 몸을 가진 최경록은 왼발 킥이 좋고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구단은 "최경록이 번뜩이는 센스로 팀에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아주대 감독을 지냈고, 이때 맺은 최경록과 인연이 입단으로 이어졌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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