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이정후 홈으로 불러들일 솔레어,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합의...3년에 평균 연봉 1200~1700만 달러 예상

강해영 기자| 승인 2024-02-13 16:56
호르헤 솔레어
호르헤 솔레어
이정후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타자' 호르헤 솔레어(31)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샌프라니스코 크로니컬의 수잔 슬러서가 13일(한국시간) 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평균 연봉은 1200~17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솔레어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137경기에 나서 36홈런 126안타 타율 2할5푼 OPS 8할5푼3리를 기록했다

2014년 빅 리그 무대에 데뷔한 그는 MLB 통산 870경기에서 170개의 홈런을 쳤다. 통산 타율은 2할4푼3리로 높지 않지만 일발 장타가 있는 선수다.

현재 자이언츠는 슬러거가 절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득점 24위, 홈런 19위에 그쳤다.

이에 블리처리포트는 "이정후는 올 겨울 초 자이언츠와 큰 계약을 맺었지만 파워 배트보다는 콘택트 타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솔러는 수년 동안 절실히 필요했던 파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이언츠는 2004년 배리 본즈 이후 한 시즌에 30홈런을 친 선수가 없었다. 오라클파크는 투수 친화적인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프론트 오피스는 이러한 추세를 바꾸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야구 전반에 걸쳐 파워 게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솔레어의 합류로 이정후는 후속타자 걱정없이 출루에만 신경쓰면 되게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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