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올 시즌 들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기세가 심상치 않다.
개막전을 포함해 10경기에서 8승을 거둔 것은 구단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의 폭풍 질주의 배경에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힘이 크다. 페라자는 이날 1-4로 뒤진 5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도 2안타 3타점 2득점을 추가한 페라자는 올 시즌 타율(5할), 홈런(5개), 출루율(5할7푼8리), 장타율(10할) 등 4개 부문 1위에 오르는 괴력을 보였다.
류현진의 합류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의 소속팀인 MLB 피츠버그는 121년 만에 원정 개막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데 이어 41년 만에 개막 5연승을 거두었다.
배지환은 고관절 부상으로 아직 뛰지 못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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