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킹 최상위권은 디펜딩 챔피언 일본(1위)과 미국(2위)이 장악했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즈키 세이야 등 다저스·컵스 소속 핵심 전력을 앞세운다. 오타니가 투수로 등판하지 않더라도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3승의 야마모토가 마운드를 책임지는 구조다. 3회 우승 경력과 세계랭킹 1위라는 타이틀이 그 위상을 증명한다.
미국 역시 에런 저지, 폴 스킨스, 태릭 스쿠벌 등으로 역대급 로스터를 완성했다. 특히 2023년 대회 대비 투수진 보강이 두드러지며 '최강 스쿼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멕시코 등 중남미 전통 강호들도 3~5위에 포진해 우승권 경쟁에 가세한다.
한국의 무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셰이 위트컴(휴스턴), 김혜성(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 현역 빅리거 라인업이다. 여기에 류현진(한화)이라는 베테랑의 경험도 더해진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팬에게 낯선 이름이 많지만 재능 있는 선수가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2009년 준우승 이후 단 한 차례도 1라운드를 돌파하지 못한 이력은 한국 야구가 넘어야 할 가장 무거운 과제로 남아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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