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원태인의 호투와 오승환의 완벽 마무리로 키움 히어로즈를 3-0으로 물리쳤다.
선발 원태인은 이날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이어 김재윤과 마무리 오승환이 1이닝씩을 깔끔하게 책임졌다. 가장 이상적인 투수 운용이었다.
또 8회 1사 1, 2루에서는 류지혁의 좌중월간 적시타로 또 1점을 얻었다.
오승환은 9회에 등판,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며 KBO리그 통산 40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이와세 히토키가 1999∼2018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기록한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407개)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16승 1무 12패로 공동 3위가 됐다. 키움은 5연패하며 13승 14패가 됐다.
키움의 선발 투수 김인범은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이 없어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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