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24분 비니시우스를 수비하던 김민재는 순간적으로 방향을 전환한 비니시우스에 속아 빈 공간을 줬다. 그러자 크로스가 비니시우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했고, 비니시우스는 오른발로 가볍게 골을 터뜨렸다.
키거로 나선 비니시우스는 오른발로 중앙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모처럼 선발 출전했으나 2실점 모두 빌미를 제공했다.
뮌헨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8분 레로이 자네의 동점골에 이어 4분 뒤 저말 무시알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승리를 눈앞에 두고 김민재의 페널티킥 헌납에 땅을 쳤다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차전을 갖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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