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첫 대회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등 통증으로 1라운드 이후 기권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강경남은 이번 대회에 출전 여부를 놓고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받기 시작한 퍼팅 레슨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그는 결국 출전을 결심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10번홀부터 시작한 강경남은 이날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번의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는 마지막 홀까지 노보기로 버디 6개를 잡으며 총 65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회복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정도 회복은 됐지만 완벽하게 회복 되진 않았다. 현재도 계속해서 회복 관리를 받으면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남은 2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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