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의 5월 성적은 5승 9패 1무, 승률 0.357로 10개 구단 가운데 8위다. 이달 성적 부진으로 시즌 성적도 25승 20패 1무, 승률 0.556으로 3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특히 17∼19일 안방인 창원NC파크에서 1위 KIA 타이거즈와 벌인 3연전을 모두 내준 건 뼈아픈 장면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치열한 상위권 순위 경쟁에 관해 "이제 50경기가량 치른 상황에서 순위 의미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며 "다만 팀 전체 경기력이 올라가야 한다. 5월 들어오면서 4월 같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다. 그 부분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NC의 팀 평균자책점은 5위(4.80),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4위(0.773)로 나쁘지는 않다.
다만 승부처에서 한순간 경기 흐름을 넘겨주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승리 적립이 어렵다.
NC는 부상을 털고 돌아올 전력으로 반등을 노린다.
강 감독은 "현재 일상생활에는 불편함이 없다. 타격에 조금 불편감이 있어서 이제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며 "이번 주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고, 점검 뒤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복귀 예정"이라고 전했다.
팔꿈치 피로감으로 1군에서 빠진 외국인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는 이번 주 마운드에 돌아온다.
강 감독은 "오늘도 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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