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31일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 신입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참석한 50명(사무직 26명, 기술직 24명)의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한 달 동안 마사회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와 조직 적응을 위한 기본소양 교육 등으로 꾸려진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석한다. 또한 부산경남·제주 등 지방사업장 견학 및 1일 지사 근무와 같은 현장 체험을 통해 현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 비수도권 인재 선발을 위한 제한경쟁을 실시하고 고졸적합 직무를 확대 운영하는 등 사회형평 채용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년 대비 보훈 대상자 및 비수도권 지역인재 합격 인원이 증가했으며 청년 및 양성평등에 대한 고용 비율도 준수하게 되었다.
또한 최종 불합격 인원에 대해 응시자가 희망할 경우 면접 개선점 발굴을 위한 리포트를 제공해 향후 취업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피드백 제공에도 나섰다. 이처럼 한국마사회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발판삼아 향후 청년인턴 채용, 내년도 채용 등에 있어서도 다양한 시도와 혁신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블라인드를 기반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마무리 짓고 마침내 우리 기관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신입사원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재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또한 앞으로 청년인턴 및 사회형평 채용 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