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치른 세계 톱 랭커들이 장소를 옮겨 또 한 번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 세계 톱 10 중 7명이 출전한다.
셰플러가 US오픈에서 공동 41위(8오버파)로 주춤한 틈을 타 잰더 쇼플리(세계 3위)가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쇼플리는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고 이어진 메모리얼 토너먼트(공동 8위), US오픈(공동 7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는 대회 사상 22년 만의 타이틀 방어 기록에 도전하고, 6년 연속 이 대회 톱 15에 진입했던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도 정상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가 출전한다.
TPC 리버하이랜즈는 전장이 6천835야드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58타)도, 아마추어 선수의 PGA 투어 대회 최소타 기록(60타)도 모두 이 대회에서 나왔다.

4년 만에 US오픈 우승컵을 탈환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여세를 몰아 LIV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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