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마디 조엘진은 6일 홍콩에서 열린 2024 홍콩인터시티육상선수권대회 20세 미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5에 달렸다.
지난해 8월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0초36을 0.01초 앞당긴 한국 고등부 신기록이다.
이후 나마디 조엘진은 늘 "개인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11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했고, 다시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나마디 조엘진은 6일 오후 늦게 열린 20세 미만 남자 100m 결선에서는 10초44로, 10초43의 스쥔하오(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임시원(부산사대부설고)은 10초61로 3위에 올랐다.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TV에 등장하던 나마디 조엘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뒤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진로를 정했다.
나마디 조엘진이 개인 기록을 세울 때마다 한국 남자 고등부 기록도 바뀐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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