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A 점보 슈림프는 12일(한국시간) 고우석을 마이애미 산하 더블A 팀인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로 이동시켰다고 발표했다.
고우석은 최근 2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따라서, 고우석의 올 시즌 내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도 더욱 적어지게 됐다.
고우석은 지난 1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1년, 최대 940만 달러(129억 원)를 받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 더블A로 내려갔다.
고우석은 이어 5월 31일 마이애미로부터 DFA(방출 대기) 처리돼 마이너 신분이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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