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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빠진 발스파' 기회가 왔다...임성재·김주형·김성현, 연속 부진 끊을 분기점

2026-03-18 09:51:13

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빠진 자리 그 공백이 오히려 전쟁터가 됐다.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이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아널드 파머 챔피언십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연달아 치러진 직후인 탓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최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불참한다.

톱10 출전자는 7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유일하다. 14위 저스틴 토머스와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18위·노르웨이) 등 11~20위권 선수 6명이 우승 경쟁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브룩스 켑카(미국·세계 173위)의 복귀 행보가 눈길을 끈다. LIV 이적 후 랭킹이 급락했지만 최근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9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13위로 살아나는 기색이 역력하다. 2022년 이후 4년 만에 이 코스를 밟는 켑카가 완전한 부활을 알릴 무대가 될지 주목된다.

브룩스 켑카 / 사진=연합뉴스
브룩스 켑카 / 사진=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은 분기점에 섰다. 손목 부상 여파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임성재는 아널드 파머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모두 언더파 한 번 없이 컷 탈락하며 절박한 반등이 필요하다.

시즌 6개 대회 최고 성적이 공동 34위(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그친 김주형, 초반 10위권 성적 후 최근 하락세인 김성현도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승부처는 '스네이크 피트'로 불리는 16~18번 홀로 이 구간에서 흔들리는 선수와 버텨내는 선수의 운명이 엇갈린다.

같은 날, LIV 골프는 역사적 첫 아프리카 무대를 연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 스테인 시티(파71·7,557야드)에서 시즌 5번째 대회가 펼쳐진다.

싱가포르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챙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2주 연속 타이틀을 정조준하고 그 결승 연장전 상대였던 이태훈(캐나다)은 아쉬웠던 데뷔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싱가포르에서 30위권 진입조차 실패한 코리안 골프클럽(안병훈·송영한·김민규·대니 리)이 아프리카에서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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