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은 이혼 소송·별거 중인 남편의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에서 시행하는 긴급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주택 명의도용 사기를 당하여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하는 등 특별한 사정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을 발굴하여 1가구당 1회에 한하여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신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어촌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해 총 19명의 영케어러 가정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이번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으로, 농어촌지역의 위기가정은 물론 영케어러도 함께 발굴해 줄 것을 사전 요청하여 추천받는 대상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는 내년부터 사업 참여기관을 확대 모집하여 긴급 생계지원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고,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은둔 청년을 위한 승마체험’, ‘청소년 지역관광 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저출생·고령화 및 지방소멸 시대에 농어촌의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고, 위기가정의 긴급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밖에도 각 사업장별 지역사회 사회복지분야 지원, 농어촌지역 복지차량 지원, 사회공익직군과 취약계층 대상 힐링승마 지원,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등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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