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기회가 왔다.. 한국, 아시아 주니어핸드볼 선수권 결승서 일본과 격돌

김학수 기자| 승인 2024-07-24 21:05
결승에 진출한 한국 남자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단
결승에 진출한 한국 남자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단
김오균(조선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들볼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대회 8일째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에서 30-21로 낙승했다.

우리나라는 이어 열린 4강전에서 바레인을 30-26으로 물리친 일본과 25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이민준(경희대)이 7골, 문진혁(원광대)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9골 차로 따돌렸다.

한국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18년 우승 이후 6년 만이다.

2018년 결승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7-2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우리나라가 5위에 머물렀고, 일본은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우승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일본에 28-36으로 져 결승에서 설욕 기회를 잡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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