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최민영-최수영조, 제52회 소강배 테니스 여고부 복식 정상 올라

정태화 기자| 승인 2024-07-26 16:27
26일 소강배 테니스대회에서 입상한 여고부을 비롯해 남중부와 남고부 복식 우승 및 준우승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소강민관식육영재단 제공]
26일 소강배 테니스대회에서 입상한 여고부을 비롯해 남중부와 남고부 복식 우승 및 준우승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소강민관식육영재단 제공]
최민영-최수영(서진주SC) 쌍둥이 자매가 제52회 소강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여고부 복식 정상에 올랐다.

쌍둥이로 찰떡 호흡을 맞춘 최민영-최수영 자매는 2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고 복식 결승전에서 심연주-양우정(오산GS)를 2-0(6-2, 6-2)로 누르고 우승했다.
최민영-최수영 자매는 준결승에서 이제희-조아현(중앙여고)조를 2-0(6-3, 6-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도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심연주-양우정 조를 가볍게 눌렀다.

남고 복식 결승에서는 나우연-이승민(부천G)조가 홈팀의 박재우-주성준(양구고)조를 역시 2-0(6-3, 6-4)로 눌러 우승했다.

남중부에서는 김도윤-허태준(양구중)조가 오동윤-최준호(고양중)조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끝에 2-1로 눌렀다.

여중부 복식 준결승전에서는 안순민-최소은(춘천스포츠클럽)조가 김나현-박지현(최주연아카데미)조를 타이블레이크끝에 2-1로 누르고 김하윤-손제이(중앙여중)조를 2-0으로 완파한 김민주-박규리(안산TA)조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남고부 단식에서는 김무빈(서인천고)-김민호(대전만년고), 오형탁(군위고)-유승환(전곡고)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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