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몬테네그로와 4강에서 88-66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어 열리는 체코-멕시코 경기 승자와 우승을 놓고 26일 맞대결한다.

FIBA 랭킹 13위 한국은 22위 몬테네그로를 맞아 1쿼터부터 25-13으로 크게 앞섰고, 2쿼터에도 점수 차를 더 벌려 전반까지 52-31로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줄곧 20점 안팎의 점수 차를 유지한 우리나라는 이소희(BNK)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넣었고, 강이슬(KB)도 3점슛 4개로 20점을 보탰다.
한국은 이날 3점슛 27개를 던져 12개를 꽂는 외곽 화력이 돋보였다. 몬테네그로는 3점슛 24개 가운데 6개만 넣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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