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멕시코리그를 평정했던 바우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구직 활동을 개시했다.
야구와 크리켓은 비슷해 보이지만 확연히 다른 면이 있다. 야구의 경우 투수가 제자리에서 발을 내딛으며 던지며, 바운드가 되지 않고 타자에게 던진다. 크리켓에서는 투수가 도움닫기로 뛰어 들어오며 던지며, 타자에게 가기 전 바운드가 한번 되어야 한다.
바우어는 또 "이탈리아나 독일 야구팀에 있는 사람도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미국, 일본, 북중미 야구를 경험한 그가 이번엔 유럽 야구를 접해보겠다는 것이다.
바우어는 여성 성폭행 논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사실상 추방됐다. 구단들이 피하자작년 일본과 올해 멕시코에서 뛰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빅리그로부터의 전화는 없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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