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투수진은 LG 트윈스에 뒤지지 않는다.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가 그대로 있고,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가세했다. 매닝은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KBO 리그에서는 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한 최원태는 내년에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해야 한다.
타선은 최형우가 가세,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1번부터 9번까지 상대 투수에게 숨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좌타 일색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좌완 투수에게 강하다.
최형우 영입으로 우승할 확률이 높아진 삼성. 불펜진 보강으로 부족한 2%를 채울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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