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시볼드 [삼성 라이온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0071855140190191b55a0d561839715699.jpg&nmt=19)
대체 외국인 타자로 '야심작'으로 영입했던 루벤 카데나스. 그는 기대대로 대포를 가동했으나 7경기만 소화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스윙하다 허리가 삐끗해 결장한 뒤 좀처럼 복귀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아프다는 것이다. 의료진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도 그는 복대를 차면서 아픔을 호소했다.
최근엔 일부 KBO 구단들을 자신의 SNS에 팔로우해 그가 또 KBO리그를 기웃거리는 것 아니냐는 루머를 낳기도 했다.
카데나스에 질려버린 삼성은 그니나 또 외국인 선수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이번엔 투수 코너 시볼드다. 그는 카데나스와 대학 동문으로 절친이다.
코너는 플레이오프 개막을 코앞에 둔 현재도 아프다고 한다.
코너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지난 9월 11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나왔다가 견갑골 통증을 느끼고 강판한 이후 한 달 가까이 쉬고 있다.
카데나스와 코너의 공통점은 '여전히 아프다"이다. 절친의 '동병상련'이다.
삼성은 코너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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