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4일(목)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자 3명 중 하형주를 올해의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하형주는 1984년 LA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유도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수 생활 동안 200여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당대 최고의 유도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지난 2022년 8월 체육공단 상임감사로 부임하며 ‘적극행정혁신위원회’설치·운영, ‘안심변호사’ 제도를 통해 체육계 최초 비실명 대리신고 절차 도입 등 투명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임직원 청렴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형주 상임감사는 “스포츠영웅 선정 소식에 올림픽 1세대로서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벅찬 감정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영웅 호칭에 걸맞은 솔선수범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계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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