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2차전 주장전에서 신진서는 304수 만에 5집반 승리를 거뒀다. 특히 상변 흑 대마가 몰살 위기에 처했지만 하변 백 대마를 끈질기게 공격해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신진서의 놀라운 성과는 더욱 인상적이다. 2024 중국갑조리그에서 정규시즌 9연승, 포스트시즌 6연승 등 총 15연승을 달성했고 2023시즌부터 계산하면 무려 18연승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에서도 신진서는 커제를 15승 11패로 앞서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선전 룽화 소속 박정환 9단 역시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신진서의 위엄을 실감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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