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는 19일 이르지 레헤츠카(29위·체코)를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으나, 경기 직후 간략한 인사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코비치는 "채널 9의 토니 존스 앵커가 세르비아 팬들을 조롱하고 나를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조코비치는 "코트 위 인터뷰 거부로 대회 조직위원회가 벌금 징계를 내린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존스는 이후 "내 유머가 오해받아 유감"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21일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준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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