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나는 손흥민이 선수들을 이끄는 것을 결코 보지 못했다. 팀이 고전하고 있을 때 손흥민이 무엇을 가져올 수 있나"라며 손흥민에 직격탄을 날렸다.
토크스포트에 따르면 한 팬이 전화를 걸어 오하라에게 엔지 포스테코글루 후임으로 해리 레드냅을 모셔와야 한다고 하자 오하라는 "굿 아이디어"라고 맞장구쳤다.
토트넘은 현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클럽은 현재 리그에서는 강등권에서 불과 10점 높은 순위의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는 리버풀에 참패하며 탈락했다.
또 애스톤 빌라에게는 FA 컵에서 패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포스테코글루는 경질돼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그를 고수하고 있다.
오하라는 "나는 감독직을 메이슨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전에도 그랬잖아. 나는 해리 레드냅에게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연이은 참패에도 불구하고 감독직을 관둘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그는 FA컵 탈락 후 "우리에겐 아직 유로파리그 경기가 남았다"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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