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서 라이벌을 물리치며 대회 역대 최다인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공식전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챔피언스리그 첼시전 패배 이후 무패 행진 중이다.
추가시간 2분 비니시우스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페널티 지역까지 단독 돌파한 뒤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분 뒤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의 리드를 되찾았으나, 추가시간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르시아가 밀어 넣어 2-2가 됐다. 하위선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으나 하피냐의 머리에 막혀 튕겨 나온 공을 재차 밀어 넣은 골이었다.
후반에도 양 팀은 각각 슈팅 7개씩을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레알이 유효 슈팅 5개로 몰아붙였으나 승부를 가른 건 하피냐였다.
후반 28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슈팅을 시도하던 하피냐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그러나 발을 떠난 공이 수비수 발에 맞아 궤적이 바뀌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이 결승점이 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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