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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서 화제의 외국인' 시라카와,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 KBO 도전의 새 희망

2025-02-20 13:07:59

시라카와 케이쇼
시라카와 케이쇼
일본 독립리그 출신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최근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지난해 12월 수술 사실을 공개하며 마운드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깁스와 보조기를 착용한 사진을 통해 현재 재활 상황을 팬들과 공유했으며, 자신의 회복 과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라카와는 2023시즌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단기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다. SSG에서는 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으며, 특히 일부 경기에서는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선방을 펼쳤다.
당시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7월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 이후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으며, 34⅓이닝 동안 26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다.

만원 경기장의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8월 초 KT 위즈전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 잠재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국 무대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긴 시라카와는 일본으로 귀국 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했다. 그의 모모팀 동료들과 달리 시라카와는 구단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못했으며, 이는 그에게 큰 좌절감을 안겼다.

시라카와 케이쇼
시라카와 케이쇼
KBO리그의 2026년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은 그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재활과 컨디션 관리가 관건이다. 체중 관리와 기량 회복은 그의 다음 도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
최근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체중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더욱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라카와는 현재 팔꿈치 수술 이후 성공적인 재활에 힘쓰고 있으며, 다시 한번 프로무대에 설 수 있기를 열망하고 있다.

그의 끈질긴 도전과 열정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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