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의 주전 라인업은 내야진 박찬호, 김선빈, 김도영, 외야진 나성범, 최원준, 이우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위즈덤과 최형우가 가세해 타선의 중심을 이룰 전망이다.
그러나 KIA의 진정한 강점은 두터운 백업진에 있다. 서건창은 지난 시즌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OPS .820을 기록하며 1, 2루 백업으로 맹활약했다. 포수 한준수는 115경기 타율 0.307, 7홈런으로 준주전급 성적을 냈고, 변우혁도 69경기 타율 0.304, OPS .839로 1루수 백업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처럼 두터운 선수층은 시즌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나 부진에도 안정적인 전력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KIA의 최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탄탄한 백업진을 바탕으로 KIA가 2025시즌 리그 우승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분석한다.
KIA 구단 관계자는 "주전과 백업의 구분 없이 모든 선수가 언제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는 팀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시즌 내내 안정적인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KIA의 '최강 백업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이것이 팀의 성적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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